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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별
반짝반짝작은별아름답게비치네동쪽하늘에서도서쪽하늘에서도반짝반짝작은별아름답게비치네
DESCRIPTION
우리는 각자의 목표나 이상을 향해 부던히 나아갑니다. 그것은 사람, 사물 또는 무형의 어느 것이든 될 수 있으며, 우리는 그러한 것들을 흔히 ‘별’에 비유하고는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별’에서 조각을 떼어내 우리의 마음 속에 담아둡니다. 그렇게 모아둔 ‘별’의 조각을 뭉쳐 우리는 ‘나’라는 ‘별’을 만들어냅니다. 이렇듯 별을 향해 달려가고, 별의 조각을 떼어내고, 별의 조각들이 뭉쳐 나를 이루고, 그 별이 다시 누군가의 목표나 이상이 되는 순환의 과정은 마치 예술의 영역에서 논하는 ‘오마주’와 같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올 때 모두 자신만의 별을 가지고 옵니다. 작은, 무색의 점에 불과한 태초의 별이지만 다른 별에서 빌려온 조각들로 각자의 별을 꾸며가다 보면 어느새 당신의 별은 당신만의 색과 형태로 아름답게 빛납니다.
INTERACTION
별이 담긴 보물상자는
칠이 벗겨진 병뚜껑, 파도 소리가 담긴 소라 껍데기와 모서리가 해어진 종이딱지. 남들에게는 잡동사니일 뿐인 이 철제 과자통은 소년을 꿈꾸고, 달리게 합니다. 우리 또한 살아가며 마음에 드는 별의 조각들을 마음속에 담아두고, 이들은 우리를 구성하게 됩니다. 이 과정은 시대와 세대를 거쳐 반복되고, 그렇게 우리는 누군가의 마음속에 영원히 잊히지 않는 별이 됩니다. 본 작품에서는 손을 뻗어 별의 조각을 떼어내고, 조각들이 뭉쳐 나를 이루는 과정을 시각화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신을 이룬 조각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