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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Awakening!
공룡, 각성?!
DESCRIPTION
존경은 무기력 상태에서 각성을 일으킨다 크롬 인터넷 브라우저의 공룡게임을 알고 있는가? 인터넷이 끊겼을 때 나타나 선인장을 피해 달리는 단순한 게임으로 별다른 설명 없이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지금도 전 세계의 많은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아주 단순하고 건조한 흑백의 사막에서 공룡은 끊임없이 달린다. 그러다 선인장과 부딪히면 게임오버. 그리고 다시 시작. ‘인터넷’이라는 코어가 연결될 때까지 달리기는 이어지고 공룡은 영영 사막을 벗어날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이는 때때로 바쁘게 달리는 의미를 잊고, 반복되는 삶이 한없이 지겹게 느껴지거나 종종 고통스러운 사건들과 마주하기도 하며 ‘나’를 잃어가는 삶과 비슷하다. 존경은 그 때 찾아와 다시 일어날 힘을 주곤 한다. 비교는 나를 부족하기만 한 존재로 만들지만 존경은 채울 수 있는 존재로 보게 한다. 즉 각성을 돕는다. 단, 실천은 나 자신에게 달렸다. .
존경은 부족한 나의 내면을 똑바로 보고 알을 깨고 그 밖으로 나아갈 힘을 준다. 무력한 시기를 거치고 있는 나의 친구들, 그리고 또 누군가에게 건네고 싶은 위로를 <크롬 공룡 게임>의 오마주로, 달리는 이유도 모른채 끊임 없이 달리던 공룡이 직사각의 브라우저 창에서 벗어나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INTERACTION
No Internet, THEN...
아무것도 없는 사막을 벗어나려는 목표도 잊은 채, 끊임없이 달리던 공룡은 결국 지쳐버렸다. 어떠한 계기로 찾아온 무언가가 공룡에게 각성의 기회를 준다. 이대로 익숙한 환경에 머무를지, 벗어날지는 전적으로 '나'에게 달렸다.
PhaserJS, Vibration Sensor, Arduino
1. 인터넷 연결 없음 상태화면의 컴퓨터, 스페이스를 누르면 게임이 시작된다.
2. 점점 어려워지는 게임에 게임오버가 반복되자 공룡이 지쳐 멈춰버린다.
3. 먹통이 되어버린 화면, 답답함에 이리저리 두드리면 화면에 풍선이 나타난다. 공룡을 머무르게 할 지 풍선 여러개를 띄워 브라우저 밖으로 데려갈지는 '나'의 조작에 따라 다르다. 가끔은 그대로 사막에 머무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