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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FRAME
DESCRIPTION
사람들은 각자가 가진 ‘시선’의 틀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 같은 대상이라도 찾아내는 가치는 모두 다르다. 개인은 수많은 대상 속에서 가치를 찾아내고, 찾아낸 가치들을 각자의 개성이 반영된 ‘액자’에 담아 세상에 내보인다. 오마주는 사랑과 존경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이다. 오마주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사랑하는 대상을 찾는 ‘입력’, 나의 방식으로 경의를 담아 재구성하는 ‘출력’이 필요하다. FRAME은 시선의 틀로서 입력의 매개, 작품을 완성하는 액자로서 출력의 매개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는다.
네모난 프레임에 담긴 포스터 속에는 또다른 형태의 프레임이 있고, 그 속에 담긴 도형들도 각각 하나의 프레임이자 완결된 개체로서 존재한다. 포스터의 뚫린 구멍을 통해서는 ‘FRAME’의 형태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 프레임이 가지는 ‘시선’과 ‘액자’, 두 가지 의미를 표현했다.
INTERACTION
Catch and Release
세상의 모든 것들은 나의 시선에 포착되었을 때 비로소 가치가 생긴다. 내가 포착한 가치들은 나만의 방식으로 재구성(오마주)된다. 오마주들을 나의 액자에 담아 세상에 내보냈을 때, 마침내 ‘나’라는 유일무이한 작품이 된다. 그리고 세상으로 나간 ‘나’는 또다른 시선들에게 포착되어 새로운 오마주가 된다. 오마주의 연쇄로 끝없이 새로운 작품들이 탄생한다.
Unity, AR
1. 벽에 붙은 흑백 포스터들을 카메라로 비춰 컬러로 변하는 포스터를 찾는다.
2. AR카메라 속 세계에 떠다니는 3D오브젝트를 자유롭게 터치해 ‘포착’한다.
3. 포착이 끝나면 사용자가 프레임을 골라 새로운 오브젝트를 생성한다.
4. 생성된 오브젝트는 하나의 작품으로서 스크린에 저장되며, 다음에 오는 사용자가 포착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